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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선행사 공짜손님 득실-싱가포르호텔,赤字겨우면해
■…14일 싱가포르의 초호화 호텔식당에서 하루 수익 전부를 양로원에 기부한다는 취지로「먹고싶은 만큼 먹고 음식값은 내고 싶은만큼 지불하는」자선행사를 실시한 결과 양껏 먹기만하고 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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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CoverStory] ‘와인 포차’ 그곳에선 순대도 안주
[사진=권혁재 전문기자]20대의 와인 문화는 튄다. ‘포장마차’에서 마시고, 순대와 떡볶이를 곁들이기도 한다. 이들에게 와인은 ‘우아함’의 대명사도 아니고 ‘좀 아는 사람들의 전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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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회용품 규제 첫날]홍보 부족.지침없어 곳곳 마찰
22일 오후 정부 과천청사 맞은 편 뉴코아 백화점. 고객들이 물건을 사자 매장 종업원들은 비닐봉투나 쇼핑백에 제품을 담아준다. 직원 崔모 (27) 씨는 "과천청사가 바로 코앞에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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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거는 짧고 경제는 길다
젊은 시절의 처칠이 어느 날 면접시험을 본 모양이다. 면접관이 “정치인이 되려는 사람들에게 가장 바람직한 소질이 무엇인가”라고 물었다. 처칠은 “내일, 내달, 내년에 무엇이 일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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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가장 큰 실수는 좋은 주식 빨리 파는 것”“겁 많은 투자자는 성공 못한다”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2008년 중국 헤지펀드 매니저 자오단양은 211만100달러에 ‘투자의 귀재’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의 점심을 낙찰받았다. 식사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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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만2000원에 삼겹살 맘껏 안주 사들고 와 맥주 실컷
지역 음식값이 비싸다는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. 조금만 방심하면 얇은 지갑에 큰 타격을 입는다. 이런 가운데 즐거운 소식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.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고 외식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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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립운동가 며느리 "그 욕만 하면 日여자들이 …"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“가난과 배고픔보다 망국노(亡國奴·나라를 잃은 노예)란 놀림이 더 서러웠어.” 사학자이자 독립운동가 백암 박은식(1859∼1925년) 선생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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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자들의 금융자산 100억~200억원 선위기를 기회로 활용 공짜 없다는 생각 확고
관련기사 “부자 경멸하면 결코 부자될 수 없다” 중앙SUNDAY ‘명품 재테크 자문단’은 19일 중앙일보 본사에서 열린 좌담회에서 2시간 넘게 열띤 토론을 벌였다. 사회는 고현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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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천만원 빚냈죠, 은행 관뒀죠 … 그래도 부모님은 날 믿어줬죠
경쟁 정도가 아니라 아예 전쟁 수준이다. 청년 취업 얘기다. 전쟁에서 살아남으려는 노력이 눈물겨울 정도다. 그런데 기존 판에 진입하려고 기를 쓰는 대신 아예 판을 뛰쳐나온 젊은이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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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상]확 늘어난 한국의 나랏빚, 이대로 괜찮을까
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기 전인 2016년 말, 한국의 국내총생산(GDP)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36.0%였습니다. 그리고 현 정부 출범 4년 차인 2020년 말 이 비율은 43.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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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신 맞으면 수지 맞아요…”호텔 뷔페 100원, 템플스테이 할인“
레저업계에서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. 사진은 코트야드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. 이 호텔은 백신 접종자가 객실을 예약하면 3만1000원짜리 조식 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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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동호의 시시각각] 공짜 점심 없듯 공짜 재정 없다
김동호 논설위원 온 나라에 빚 중독이 퍼지고 있다. 배경은 두 가지. 첫째는 돈값이 너무 싸다는 점이고, 둘째는 갈수록 깊어지는 포퓰리즘 바람이다. 둘 중 근본적인 배경은 초저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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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식업체 "음식 15분내 안나오면 공짜"
패스트푸드.패밀리레스토랑 등 외식업체들의 서비스 차별화 경쟁이 치열하다. 업체가 많아졌지만 메뉴는 엇비슷해 색다른 서비스로 고객을 끌려는 것이다. 동양제과가 운영하는 패밀리레스토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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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광고/마케팅] 새참 먹으러 갈래
주부 배윤성(30.서울 강동구 명일동)씨는 요즘 일주일에 한두 번은 역삼동에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 마르쉐를 찾는다. 배씨가 이 레스토랑을 찾는 시간은 점심이나 저녁 때가 아닌 오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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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쉼] 흥미진진 진도
남종화의 산실 '운림산방'(左)진도군립국악단 판소리 공연.제주도·거제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섬, 사면이 바다지만 어업보다 농업이 발달한 곳, 전통 문화유산 그득한 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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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학규 “개헌, 다음 정권서 논의해야”
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개헌 논의와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. 오른쪽은 관훈클럽 총무 김진국 중앙일보 논설위원. [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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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witter] “구글 관둔 뒤 얼마 손해인지 1년 밤 계산기 두드렸다”
2005년 비즈 스톤과 에번 윌리엄스, 잭 돌시는 오디오(Odeo)란 벤처기업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였다. 디지털 음성 파일(팟캐스트)을 만들고 검색하는 웹 서비스를 개발하는 회사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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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아침 드셨습니까?” … 블루오션 떠오른 대용식 시장
관련기사 아침 대용식 시장 1조원대 … 신선도 살리면 거부감도 줄어들 것 # 지난 17일 오전 7시. 패스트푸드업체인 한국맥도날드 종로 관훈점. 이른 아침임에도 매장 내부는 정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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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석채 “통신망보다 망에 담기는 가상상품에 주목하라”
KT의 올레경영 2기 전략 기자간담회가 19일 오전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열렸다. 이석채 KT 회장이 2015년 매출 40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미디어 유통그룹이 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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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「관청·은행 벽」 높아 사업포기”
◎국내기업 외제만 선호 신상품개발 “물거품”/폐업선언한 어느 중소기업 사장의 속사정 일본 등에서 전량수입하던 컨베이어용 모터롤러를 발명,한땐 창업지원도 받고 앞길이 유망하던 우성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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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 겨울올림픽 유치 … 잔칫집 강원도 가보니
강원도 강릉시 교동 태백가든 옥옥임 사장(50오른쪽)이 7일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를 축하하기 위해 500인분의 불고기와 떡 등을 무료로 손님들에게 제공했다. [강릉=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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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짜 밥·보육 다툴 시간에 아이들 복지의 질 고민해야
무상급식, 무상보육 등 이른바 ‘무상(無償)’ 교육복지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. 다른 나라에서도 교육복지는 논쟁거리의 대상이다. 아무리 잘사는 나라라 해도 재원과 예산의 한계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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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빠른 삶 느린 생각] 선물과 뇌물·물질시대의 사회의식
1 1976년 미국 독립 선언 200주년 기념에 맞추어 열린 국제 학술회의에 참석한 일이 있다. 여러 발표가 있었지만, 인상적인 일 하나는 처음으로 유고슬라비아에서 온 학자 몇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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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뉴욕, 지금 뜨는 핫스폿 5
뉴욕 시는 5개 자치구(Borough)로 이뤄져 있다. 맨해튼, 브롱크스, 브루클린, 퀸스 그리고 스태튼 아일랜드. 우리에게 가장 낯익은 지역은 맨해튼이다. 실제로 한국인 대부분이